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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임승차 두 번째로 많은 역은 동묘앞…1위는?

2026.05.11 16:08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이용객 가운데 절반가량이 65세 이상 경로 무임승차 승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경로 무임승차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제기동역의 경로 승차 비율은 47.2%로 집계됐다. 전체 승차 인원 144만명 가운데 약 68만명이 경로 승차 이용객이었다. 이는 전체 평균 경로 승차 비율인 15.1%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연합뉴스
경로 승차 비율이 높은 역은 동묘앞역(42.0%), 청량리역(35.9%), 모란역(35.9%), 종로3가역(32.4%) 순으로 나타났다. 제기동역과 동묘앞역, 청량리역 등은 최근 3년간 꾸준히 30~40%대 비율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원 기준으로는 청량리역의 경로 승차 이용객이 약 7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로3가역(73만명), 연신내역(71만명), 제기동역(68만명), 창동역(63만명)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의 경로 승차 비율이 2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지하철 8호선(18.8%), 서울 지하철 5호선(17.3%),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약 10%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등산객 이용이 많은 역사에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경로 승차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수락산역과 마천역은 각각 43% 수준을 기록했고, 불암산역과 도봉산역, 아차산역 등도 30%를 웃돌았다.
 
서울교통공사는 고령화로 인해 무임승차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경로 승차 비율은 2024년 14.6%, 지난해 15.0%, 올해 1분기 15.1%로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무임수송에 따른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무임수송 손실금은 2020년 2643억원에서 지난해 448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로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금은 3832억원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경로 무임승차는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라면서도 “이용 비율 증가와 특정 역사 집중 현상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어, 국비 지원 등 재정 지원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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