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룸살롱 술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첫 소환 조사
2026.05.11 13:06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룸살롱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의 첫 소환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지난 7일 지 부장판사를 소환해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다.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동석자 2명과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달 복수의 시민단체(촛불행동·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민생경제연구소)는 지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가 접대받은 술값이 170만 원을 넘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회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으면 처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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