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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당심 20%’ 국회의장 경선… 권리당원 투표 돌입

2026.05.11 14:49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진행…당심 20% 첫 반영
박지원·조정식·김태년 3파전…13일 사실상 차기 의장 확정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투표…당심 잡기 선명성 경쟁 가열
(왼쪽부터 기호순)박지원, 조정식, 김태년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11일부터 이틀간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 돌입한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당원 표심이 국회의장 선출에 반영되는 이번 경선은 박지원·조정식·김태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11~12일 권리당원 투표 20%와 13일 진행되는 국회의원 현장 투표 80%를 합산해 치러진다. 여당이자 원내 1당인 민주당의 경선 승자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차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다.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현재 152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당내 국회의장 경선에서 처음 적용되는 ‘권리당원 20% 룰’이다. 의원 투표 비중을 기존 100%에서 80%까지 줄인 만큼 강성 당원의 지지가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후보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강력한 입법 추진력을 공통으로 내세우며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강력한 국회의장이 돼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최고령 의원으로서 이번이 마지막 도전임을 강조하며,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후보 역시 협치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한 내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불발 시 전 상임위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당원들에게 어필했다. 조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낸 ‘정치적 동지’ 관계를 부각하며 이 대통령과의 호흡과 검증된 안정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상임위원장이 이유 없이 회의를 열지 않으면 상임위원 과반 찬성으로 위원장을 교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본회의 자동 개의와 상임위원장 교체 권한 강화 등을 담은 ‘일 잘하는 국회법’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선투표 여부도 변수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2인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선호 투표 방식(기호 기재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결선 진출자의 득표에 가산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회 부의장 선거에는 여당인 민주당에서 남인순 의원과 민홍철 의원이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박덕흠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새 국회의장 임기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30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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