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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합지원협의체’ 출범... 복지·의료·주거 아우른 돌봄 체계 가동

2026.05.11 14:38

11일 첫 회의 개최... 다분야 전문가 참여 통합 거버넌스 출범
복지·보건·의료·주거 전문가 24명 구성... 통합돌봄 실행력 강화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현황 공유, 주요 현안 및 협력 방안 논의
11일 박일웅(앞줄 왼쪽 네 번째)경남지사 권한대행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경남도 통합지원협의체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보건·의료·주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남도 통합지원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11일 도정회의실에서 박일웅 경남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통합지원협의체는 지난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출범한 민관 협력기구다. 앞으로 지역계획 수립과 평가, 통합돌봄 정책 자문, 기관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박일웅 부지사가 맡았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남사회서비스원, LH, 경남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복지단체, 학계 전문가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읍·면·동 전담조직 정비, 돌봄 필요자 의무방문 확대, 경남형 이웃돌봄 우수마을 조성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협의체의 광역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18개 시·군 전담팀과 305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29명의 전담인력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추가 채용을 통해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남형 통합돌봄이 준비를 마치고 실행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복지와 보건, 의료, 주거의 칸막이를 허물고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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