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덮친다…오늘·내일 전국 대기질 '나쁨' : 네이트 날씨
2026.01.15 10:15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변선구 기자
15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늦은 밤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나쁨’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 충남 등은 15일과 16일 이틀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분류된 지역도 안심할 수는 없다. 강원영동과 전남, 대구, 경북은 늦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제주는 밤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악화하겠다. 강원과 영남, 제주는 늦은 오후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질 악화의 원인은 바람 방향 변화에 있다. 오전에는 남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오후에는 북서풍을 따라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더해진다. 황사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16일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는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일부,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상대적으로 온난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크게 낮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이나 적설량은 많지 않겠지만, 지면 부근은 영하권을 유지해 어는 비로 인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 도로 곳곳에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6.7도, 대전 10.7도, 광주 10.7도, 대구 1.0도, 울산 8.9도, 부산 11.3도다. 낮 최고기온은 5~17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동쪽 지역과 남해안, 충남,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 북부 중산간과 산지는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도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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