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수사 무마 의혹’ 최재훈 부장검사 “외압 없었다”…특검팀 출석
2026.05.11 10:34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11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 주임검사였던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최 부장검사는 “어떤 부당한 지시나 외압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 부장검사는 이날 종합특검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성명불상자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팀과 함께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서 처리했고, 지난해 3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에서 탄핵이 기각되면서 제 직무의 부당함이 없다는 게 충분히 확인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이 작년 7월 김건희 특검부터 진행되어 현재 종합특검까지 10개월 상당이 경과됐다”며 “이와 관련해 주임검사인 저를 이제서야 조사한다는 게 굉장히 답답하고, 수사 대상자인 저나 후배 검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지체됐다는 것 자체도 수사 대상자의 권리나 기본 인권에 중대한 침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종합특검팀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디올 가방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 봐주기 의혹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김 여사 사건 수사팀은 2024년 7월 서울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김 여사를 출장조사하는 편의를 제공했고, 그로부터 3개월 뒤 해당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이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을 출국금지하고,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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