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동학농민혁명은 민주주의 첫 발걸음…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 것"
2026.05.11 11:36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132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을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으로 평가하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자 주인임을 일깨운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이었다"면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 모두가 잘사는 대동 세상을 꿈꾸며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 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 운동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그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 활짝 꽃피운 원천이 됐다"며 "국민주권정부 또한 1894년 농민들이 꿈꾸던 대동 세상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우리가 마주한 격차를 뛰어넘어 더 발전되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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