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7800 돌파…반도체 강세, 매수 사이드카 발동
2026.05.11 09:26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7800선을 넘어섰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보낸 답변에 대해 공개 비판하며 종전 협상이 좌초 위기에 빠졌지만, 국내 증시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 수치를 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7775.31로 출발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4%대로 상승 폭을 넓히며 장 초반 7800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6일 사상 첫 7000선을 넘어선 이래 4거래일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도 장 초반 5%대로 치솟으며 오전 9시29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올해 들어서만 15번째 사이드카이고, 매수 사이드카로는 8번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70% 오른 28만6500원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9.85% 폭등한 18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중간 지주사인 에스케이(SK)스퀘어는 6.83% 오른 117만3000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국내 증시(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천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현지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84%, 1.71%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1%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212.88에 개장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5.7원 내린 1466.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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