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2차 기준 오늘 공개…소득 하위 70% 선별
2026.05.11 09:59
18일부터 신청 시작…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기준과 신청 방식을 오늘(11일) 공개합니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지역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차 고유가 지원금의 지급 대상과 규모, 신청·지급 방식 등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9~10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활용했던 건강보험료 기준 선별 방식을 다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 위한 별도 기준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청년층과 고령층 비중이 높은 1인 가구, 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가구 등의 특성을 반영한 보완책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차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가운데 1차 지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제외한 약 3천200만여명으로 예상됩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앞서 1차 지급 대상자 322만7천785명 가운데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28만3천712명도 같은 기간 추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지역별로 차등 지급됩니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정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역 주민은 20만원, 특별지역 주민은 25만원이 지급됩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달 10일 국회를 통과한 26조2천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6조1천억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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