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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헤드라인] '큰손 투자자' 엔비디아, 올해 58조원 쏟아부어

2026.05.11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큰손 투자자' 엔비디아, 올해 58조 원 쏟아부어

엔비디아가 업계 큰손 투자사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만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400억 달러, 우리 돈 58조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는데요.

오픈AI에 가장 많은 300억 달러를 투입했고, 이밖에 앤트로픽과 머스크의 xAI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아이렌, 광섬유 제조사 코닝, 광학 기술을 보유한 마벨과 루멘텀, 코히런트 등에도 돈을 댔습니다.

이 같은 광폭 투자 행보는 자사 칩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하고, AI 공급망 전체를 밀어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닷텀 버블'을 키운 순환 거래와 유사하다는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 "애플, 인텔서 칩 생산 예비합의…트럼프 물밑 지원"

인텔이 큰손 고객을 물었습니다.

1년이 넘는 긴밀한 협상 끝에, 결별했던 애플과 다시 손을 잡았는데요.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빠듯해지자, TSMC만 믿었다간 안 되겠다 싶었는지, 자사 칩 생산 일부를 인텔에 맡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사 간 이번 합의에는 인텔의 든든한 백을 자처한 트럼프 행정부의 물밑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덕분에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인텔은, 최근 머스크가 공을 들이고 있는 '테라팹' 프로젝트에도 손을 얹을 만큼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요.

'왕의 몰락'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추락했던 주가도, 올 들어서만 240% 가까이 올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끼우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 버리 "반도체주 강세, 닷컴버블 붕괴직전 상기"

이렇게 잘 나가는 시장에,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끊임없이 AI 이야기만 나온다, 증시가 고용 보고서나 소비자 심리 지표 발표에 따라 오르내리지 않고, 그간 올랐으니 그냥 오르고 있다 지적하면서, 지금의 강세가 과거 닷컴버블 붕괴 직전을 떠올리게 한다 평가했는데요.

버리 뿐만 아니라, 최근 헤지펀드계 큰손 폴 튜더 존스 역시 꼭 같은 말을 했습니다.

강세장이 1~2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내다보면서도, 현재 시장이 닷컴버블로 정점을 찍기 딱 1년 전과 비슷한 분위기다, 문이 내리면 주가 하락폭이 상당할 수 있다,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 "빅테크 현금 보유액 10년 만에 최저"

이 같은 우려가 나올 법도 한 게, AI에 올인하고 나선 빅테크들의 곳간이 빠르게 비워지고 있습니다.

현금 보유액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4개 기업의 합산 잉여현금흐름이 3분기 40억 달러로, 코로나 이후 6년간 평균치와 비교해 10% 수준에 불과할 걸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늘어나는 부채마저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당사자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아마존의 수장 앤디 재시는 지금의 AI 인프라 구축은 아마존이 초기에 클라우드 사업에 투자한 것과 비슷하다, 수년간 재정적 부담을 준 건 맞지만, 지금은 회사 수익의 절반을 가져다주는 돈줄이 되지 않았느냐 말할 만큼, 전례 없는 투자 경쟁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 사우디 아람코, 이란 전쟁에 순이익 급증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죠.

아람코가 이란 전쟁으로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널뛰는 국제유가 덕분에 1분기 우리 돈 47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는데요.

다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아민 나세르 CEO는 최근 두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0억 배럴 규모의 공급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송유관을 통한 우회 수출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아람코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뜻밖의 횡재를 거둔 다른 글로벌 에너지공룡들도 실적은 견조했지만, 향후 지정학적 충격파가 점점 더 짙어질 걸 우려하면서, 호실적에도 마냥 웃지만은 못하고 있습니다.

◇ '채권왕' 건들락 "올해 금리 인하 없어"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이 다시 한번 월가를 향해 강력한 경고 신호를 냈습니다.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다 단언하면서,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서 손을 떼고, 포트폴리오를 현금과 금, 실물 자산으로 새로 꾸려라 거듭 말했는데요.

실제로 시장도 건들락의 예측을 빠르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페드워치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한자릿수까지 내려갔고, 불과 4월 초만 해도 거의 0%에 가까웠던 인상확률은 채권 시장 일부 분석에서 40%까지 치솟는가 하면, 폴 튜더 존스 같은 거물도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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