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달러 환율
달러 환율
집값·부채·환율 우려한 금통위…'예상대로' 5연속 기준금리 동결

2026.01.15 10:55

(종합)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5/뉴스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7·8·10·11월에 이어 5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금통위 회의실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은 2024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갔다.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100bp) 금리 인하가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2월과 5월에 금리를 내렸고, 이후 7·8·10·11월 금통위에서 동결했다. 이번까지 5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의 이번 금리동결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높은 환율 변동성과 서울 집값 우려 등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변수는 환율이다. 150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연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시장 안정화 장치로 1430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470원대까지 오른 상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금통위는 향후 물가가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국제유가 안정세 등의 영향에 따른 전망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다. 다만, 고공행진 중인 환율이 물가에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 상황 역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줬다. 금통위는 "가계대출은 주택관련 대출 증가규모 축소, 기타대출 순상환 등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으나 수도권 주택가격은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달러 환율의 다른 소식

달러 환율
달러 환율
1500원 넘보는 고환율에…기준금리 연 2.5% 5연속 동결
달러 환율
달러 환율
연말부터 ‘달러 사재기’ 계속…“달러화 환전 수요 한화의 5배”
달러 환율
달러 환율
美 재무장관, 이례적 환율 개입 "韓 경제여건과 부합 안해"...환율 하락하나
달러 환율
달러 환율
불안한 환율·집값에…한은, 기준금리 2.5%로 '5연속 동결'(종합2보)
달러 환율
달러 환율
환율 불안정에 한은 ‘금리 인하’ 삭제…‘동결 장기화’ 불가피
달러 환율
달러 환율
장동혁 "고물가·고환율, 돈만 풀면 된다는 李정권 호텔경제학의 참극"
달러 환율
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달러 환율
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에 놀란 미국 재무장관, "한국 경제에 부합 안 해" 구두개입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