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울산 선대위 발대식…영남권 잇따라 찾아 지지층 결집
2026.05.11 05:00
與 '공소취소 특검' 집중 공세…'정권심판론' 부각에 총력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11일 6·3 지방선거를 23일 앞두고 다시 영남권을 찾는다.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울산시당을 찾아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오전에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뒤 곧바로 지역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당 지도부는 지난 주말부터 충청권과 영남권을 찾으면서 선거운동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중순 방미 일정 논란이 부각된 시점을 전후로 한동안 장 대표의 지역 행보가 중단됐는데, 최근 들어 선거 지원 전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께 당 지지율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하면서 장 대표의 사퇴론이 확산될 당시와 비교하면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장 대표는 지난달 22일 강원 양양을 방문했을 당시 김진태 강원지사 예비후보로부터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주요 격전지에서 보수 결집 양상이 나타나면서 장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지층 결집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히 여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이재명 대통령 셀프 면죄 특검'으로 규정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조작기소 특검법'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10일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재명이 공소 취소를 하겠다고 달려들고 있다. 대통령 되더라도 재판은 꼭 받으라고 했더니 대통령 되자마자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자기 죄를 모두 지우겠다고 국민들을 개무시하고 있다"며 "이건 나라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5년 지나고 청와대에서 나올 마음이 없다. 그래서 개헌하자고 달려들고 있다. 막아야 하지 않겠나. 지방선거 끝나면 세금폭탄 터질 것이다.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장 대표는 10일 부산과 대구를 훑으면서 박민식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와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했다.
부산 일정의 경우 박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지는 이번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라는 점에서 당 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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