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2500억’ 외친 전광훈…“윤석열 현역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2026.05.10 14:04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또다시 주말 광화문 집회에 등장해 ‘우파 결집’을 호소하고 지지자들의 헌금을 독려했다.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한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이 현역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 목사는 1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주일 연합예배’에 화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을 “이재명(대통령)의 재판금지법”이라고 규정한 뒤 “우파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악수로 망한다. 좌파들이 하는 짓을 보라. 좌파들은 망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과 박정희 때문에 아직 우파가 60%다. 좌파는 20%도 채 안 된다”며 지지자들의 광화문 집회 참석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전 목사는 “내가 출국 금지가 돼 있다. 그래서 내가 재판부 허가받아서 미국에 2주일만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미국 가는 이유는 전세계 기독교를 다스리는 폴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위원장), 이 사람 만나면 트럼프 (대통령을) 자동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 목사는 “자유통일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2500억원 모금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의 헌금을 독려하는 발언도 했다.
앞서 전 목사는 전날(9일)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에도 참석해 지난달 30일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게) 왜 계엄령을 했냐고 물었더니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7번 해킹했는데 6번이 뚫렸다. 이것은 부정선거를 하라는 말 아니냐’, ‘계엄령을 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또 “윤 전 대통령이 반드시 현역 대통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교사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로 올해 2월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달 7일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목사는 구속에서 풀려난 지 5일 만인 지난달 12일 광화문 예배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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