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금지' 전광훈 "미국 가겠다…윤 '부정 선거' 때문에 계엄"
2026.05.10 19:09
[앵커]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전광훈 씨가 매주 광화문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을 때 부정선거 때문에 계엄을 했다더라고 주장하더니, 오늘은 미국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전씨는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석으로 풀려난 뒤 반복해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
오늘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전씨는 현재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미국에) 전 세계의 기독교를 다스리는 폴라 화이트가 있어요. 이 사람을 먼저 만나면 트럼프는 자동으로 만날 수 있어요. 이재명이 누구인가 내가 이걸 설명해 주려고 해요.]
전씨는 어제도 집회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는데 부정선거 때문에 계엄을 선포했단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어제)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정원이 중앙선관위에다가 7번 해킹을 했다고 그래요…이거는 부정선거를 하라는 말 아닙니까. 그래서 계엄령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윤 전 대통령이 조만간 현역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전씨는 앞서 당뇨와 협심증 등 건강 상태가 위중하다며 보석을 신청했고 지난달 7일 법원이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석방 직후부터 대규모 집회 참석은 물론 구치소 면회와 해외 출국 계획까지 보석 취지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씨는 6년 전에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적 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관련된 집회에 모두 참석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를 어겨 5개월 만에 재수감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법원이 보석 조건에 '집회 참석 금지' 조항을 넣지 않으면서, 매주 정치 선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전광훈TV']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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