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뉴스피치 물음표] 황관영 "반듯하고 정직하게 스마트 상생 이끌겠다"
2026.05.10 17:21
| ▲ 지난 7일 만난 황관영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 ⓒ 뉴스피치 김준식 전문기자 |
지난 7일, 대평동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황관영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개소식 준비로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뉴스피치 물음표' 인터뷰를 통해 세종의 미래 비전을 차분하게 풀어놓았다.
의료정보·AI 전문가에서 실무형 리더로
본인을 '의료정보·AI 전문가'로 소개한 황 후보는 1975년 청주 출생으로, 세종 신도심 조성 초창기 한솔동에 정착한 자칭 '세종 신도심 원주민'이다. 어린 시절 금융인의 꿈을 키웠지만, 대학 졸업 무렵 닥친 IMF 금융위기로 IT 기술의 세계로 입문하게 됐다.
그는 17년간 의료정보 및 인공지능 기업에서 디지털 의료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리하면서 기술의 본질을 깨달았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의료·보건기관 정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은 "기술은 결국 사람의 건강과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쓰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황 후보의 정치는 '이웃을 돕는 즐거움'에서 출발했다. 세종 정착 후 '세종청년연대'에서 교통안전 및 김장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가까워졌고, 2018년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캠프 합류를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세종시의회 의장 비서실장과 국회의원실 보좌진을 거치며 정책 전문가로서의 이력을 쌓았다. 소상공인 지원과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법안 등 굵직한 현안을 다룬 그는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될 때 실제 변화가 생긴다는 점을 현장에서 배웠다"며 실무형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보건복지를 전공한 황 후보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공동체 가치에 대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그는 "누구나 지역 안에서 최소한의 안전과 돌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평동 해들마을 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직을 수행했다. 입주 7년 만에 첫 마을 축제인 '해들4랑해'를 개최해 주민 화합을 도모했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살피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했다.
황 후보는 이 활동을 통해 "작은 실천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웃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경험이 지역 일을 더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소외계층이 행정과 복지에서 밀려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도 결국 주민의 생활을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 ▲ 황관영 예비후보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
| ⓒ 황관영 후보 블로그 |
금남·대평·부강 균형발전과 스마트 세종
이제 그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3선거구인 금남·대평·부강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금남면은 대평시장 주변의 주차와 보행 편의를 개선하고, 그린벨트 등 규제 완화를 위해 민·관·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대평동은 CTX 세종터미널역 설치와 환승체계 구축을 관리하는 한편,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생활·문화·돌봄 복합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부강면은 부강역 연계 버스 환승체계 개선과 스마트 정류장 도입을 추진하고, 충광농원 주변 악취 문제에 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전공 분야를 살려 세종시 행정 전반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읍면 지역 경로당에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피고, 이를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체계 구축이 대표적이다.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등 기존 체육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하는 일 역시 주민 여가와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체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담·글 정리: 김준식 칼럼니스트, 이유미 기자]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황관영 예비후보 |
| ⓒ 황관영 후보 페이스북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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