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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스라엘, 이라크 사막에 비밀 군사 기지…이란 공습 지원용"

2026.05.10 10:19

이라크 바드다드에 배치된 장갑차 험비. 〈사진=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이라크 사막에 비밀 군사 기지를 짓고, 정체 노출 위기에 처하자 이라크군을 상대로 공습까지 감행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동 전쟁 직전에 이라크 서부 사막 지역에 비밀 기지를 건설해 운용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지는 이스라엘 공군의 물류 거점이자 특수부대의 전진 기지로 활용됐으며, 특히 이란 공습 과정에서 조종사가 격추될 상황에 대비해 탐색 및 구조(SAR)팀이 배치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란 이스파한 인근에서 미국 전투기가 격추됐을 때 이스라엘은 이 기지의 구조팀 지원을 미군에 제안했지만, 미군이 자체 구조팀을 파견하면서 실제 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소식통은 WSJ에 전했습니다.

비밀리에 운영되던 이 기지는 지난 3월 초에 발견될 뻔했습니다.

현지 양치기가 헬리콥터 비행 등 수상한 움직임을 당국에 신고하자, 이라크군이 장갑차 험비를 타고 현장에 접근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기지를 방어하기 위해 공습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이라크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라크 정부는 미국을 배후로 지목하며 유엔에 항의했으나,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단독 작전이었다고 WSJ에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heo.kyung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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