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인 팔아서 아파트 샀어요"…'비트코인 개미' 30대, 부동산 '큰 손' 됐다
2026.05.10 11:34
가상화폐(코인)를 팔아서 집 사는데 활용한 연령층은 대부분 30대였다. 청년층 코인 투자 수익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10일∼3월 31일 중 주택 취득 자금조달 계획서에 가상화폐 매각 대금을 기재해 제출한 30대는 229명으로 전체(324명) 비중에서 70.7%를 차지했다. 다만, 30대의 주택 취득 자금 중 가상화폐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0.1%로 미미한 수준이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후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2월 10일 이후 체결된 매매 계약부터는 가상화폐 매각대금이 자금조달계획 신고 항목에 새롭게 포함됐다. 가상자산을 매도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조달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30대가 주택 매수에 활용한 가상화폐 매각대금은 총 103억 1000만 원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54억 9500만 원, 20대 11억 8500만 원, 50대 10억 7200만 원, 60대 이상 5억 100만 원 순이었다.
시장에서는 향후 가상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 강세가 이어질 경우 청년층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금의 부동산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가상화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