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선 턱밑 코스피, 상승랠리 이어갈까[선데이 머니카페]
2026.05.10 07:00
4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168만닉스·27만전자’ 견인
證 “9000피 간다…순환매 본격화”
이번주 선데이머니 카페에서는 최근 일주일 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죽지세 상승률을 보였던 국내 증시 움직임을 짚어보고, 국내외 증권사의 코스피 전망치를 들여다보려 합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4거래일 상승세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95포인트(0.11%) 오른 7498.0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달 4일(6936.99)부터 6일(7384.56)·7일(7490.05)·8일(7498.00)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7500선 턱밑까지 온 셈입니다.
국내 증시 상승 랠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대형 반도체주입니다. 8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1.93%% 상승해 168만 6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68만 닉스’ 달성에 성공한 것이죠. 같은 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1.10%) 마감했지만 7일 종가 기준 ‘27만 전자(27만 1500원)’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삼전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습니다. SK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0만 원,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적전망치도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각각 338조 원, 262조 원으로 기존 대비 3%, 4%씩 올렸습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주가 랠리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는 각각 6.0배와 5.2배 수준”이라며 상승 여력이 남이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증시를 견인한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개인’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 974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7~8일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9조 9680억 원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8일 5조 6049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몰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 랠리장’은 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제 투자자의 시선은 코스피 상승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시점’에 가 있습니다.
‘구천피’ 전망 나온 코스피…순환매 장세로 이어질까
국내외 증권사들의 코스피 전망치는 제각각입니다. 다만 최근 전망치의 공통점이 있다면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 점입니다. 증권사 모두 코스피 전망치를 앞다퉈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6일 보고서에서 한국 주식 시장을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평가하며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올렸습니다. 씨티그룹도 7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코스피 목표치를 85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나아가 ‘반도체 훈풍’이 다른 종목으로 확산해 순환매 장세가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반도체주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삼성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성장 스토리라는 대전제는 유지되되,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온기가 주변부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대체 에너지, 피지컬 AI 등 범AI 수혜주로 스마트 머니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수 자체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의 질적 체력과 하방 경직성은 오히려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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