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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넘은 코스피...'반도체 쏠림장'에 '빚투' 경고도

2026.05.10 05:21

[앵커]
7천 시대에 돌입한 코스피가 앞으로 얼마나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피 상승 동력이 반도체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과열된 투자 분위기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상 첫 7천 대를 돌파한 코스피는 이후에도 7천5백 대를 넘나들며 연일 최고치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의 시가 총액도 6천조 원을 넘기면서, 영국, 캐나다를 잇따라 제치고 세계 7위권 시장에 올라섰습니다.

반도체 수요의 폭증과 이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지금 AI 데이터 센터를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지금 짓고 있는데 메모리나 다양한 반도체가 필요한데 공급이 없어요.]

하지만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일부 대형주에 쏠려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리스크로 꼽힙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와 물가 상승에 따라 반도체 투자에 변동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라 증시 상황은 언제든 돌변할 수 있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전망 호조세가 꺾였을 경우에는 주가 변동성이 상당히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익 전망 자체의 어떤 변화 여부는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증시 규모가 커지는 것과 비례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주식 시장의 신용거래 잔고는 36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에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신용 공여 관리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상황도 여전히 증시 상승의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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