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4억명 넘게 쓰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속으로
2026.05.09 21: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처럼 클로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일(현지시간)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포 엑셀(Claude for 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워드(Word)가 정식 출시(GA)됐고 아웃룩(Outlook)은 퍼블릭 베타에 들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유료 기업 사용자는 4억5000만명을 넘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들 사용자들을 상대로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은 지난 분기 기준 유료 사용자 2000만명을 기록했다. 4.4% 침투율이다.
앤트로픽 입장에선 4억3000만명에 클로드를 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오피스와 통합으로 클로드 포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들은 엑셀에서 파워포인트로, 워드로, 아웃룩으로 이동해도 같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AI PM( Product Management) 뉴스레터 및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아카시 굽타(Aakash Gupta)는 "AI 생산성 업무에서 가장 비싼 마찰인 앱을 바꿀 때마다 다시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문제를 없앤 것"이라며 "이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워크 IQ'가 내세운 핵심 가치였다.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안마당에서 동등한 기능을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모델 기반으로 코파일럿을 운영하면서 오픈AI와 경쟁하는 AI에 엑셀·파워포인트·워드·아웃룩 문호를 개방했다.굽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진짜 제품은 플랫폼이다. 클로드를 막으면 자사 제품만 밀어준다는 이유로 반독점 규제 당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클로드를 받아들이면 사용자가 오피스를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느 쪽이든 이긴다. 오피스 안에서 오픈AI가 누리던 해자는같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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