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마 선언서 “이 대통령 실제로 공소취소하면 탄핵할 것”
2026.05.09 17:23
무소속으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실제로 공소취소를 하면 탄핵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배출한 대통령이 불법을 저지르는 것을 눈물을 머금고 저지했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하면 탄핵해서 끌어내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제가 앞장서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서 그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정권 견제’와 ‘보수 재건’을 내걸었다. 그는 공개 연설 이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 국민의힘 일부 당권파가 민주당이 아니라 저를 이기려고 애를 쓰고 있다”며 “이런 상황들 때문에 제대로 견제가 안 돼서 이재명 대통령이 막나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국힘) 당권파가 퇴행하는 것을 제어하는 일을 북구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부산 북갑은 무소속인 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국민의힘 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간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대리인을 정면승부에서 꺾어서 이 대통령의 헌법파괴를 막아내고 보수를 재건해 대안 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저는 탈당한 적이 없다. 부당하게 제명당했을 뿐”이라며 “저는 반드시 돌아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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