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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떼지어 '우르르'…미군 긴장시키는 이란 '모기 함대'

2026.05.09 23:05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이른바 '모기 함대'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군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모기 함대'는 수백 척 규모의 소형 고속정 전력이다. 이들 고속정은 이란 남부 해안 동굴과 기지 곳곳에 은밀히 분산 배치돼 있다가 명령이 떨어지면 떼 지어 호르무즈 해협으로 출동한다.

일부는 기관총만 장착했지만 단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고속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개별 고속정의 화력은 미 해군 군함이나 대형 유조선을 직접 격침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다만 이란의 미사일·드론 전력과 결합할 경우 선박 통행을 위축시킬 정도의 위협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CNA)의 조슈아 탈리스 연구원은 "군함이든 고속정이든 선박을 향해 접근하면 선원들에게는 실제적이고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 고속정을 두고 "앞에 기관총 하나 단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지만, 미군 입장에서는 대응이 까다로운 비대칭 전력으로 평가된다.

CNN은 소형 고속정이 해수면 가까이 붙어 이동해 레이더 탐지가 어렵고 발견 시점도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미군이 이를 효과적으로 추적하려면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동원해야 하지만, 출동 위치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대응 부담이 크다는 설명이다.

FT는 이란 정규 해군이 노후화하면서 오히려 모기 함대의 전략적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시다르트 카우샬 연구원은 "이란 정규 해군은 노후 미국산 초계함과 러시아제 잠수함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실상 운용 불능 상태"라며 "이란이 실제로 의존하는 전력은 모기 함대 같은 비대칭 전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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