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오세훈
오세훈
[2026 지선] 오세훈 "4050 세대 조기은퇴 시 '소득공백 지원'"

2026.05.09 19:54

월 8만원 저축하면 서울시가 2만원 지원…'서울형 IRP' 신설
부모 간병·자녀 교육 부담 겹친 '이중돌봄 가구' 지원 확대
중장년취업사관학교 25개 자치구로 확대
"홀대받아 온 4050 세대의 짐 나눠 들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4050 맞춤형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조기은퇴와 부모 부양, 자녀 교육 부담을 동시에 부담하는 40~50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서울형 낀세대 연금(서울형 IRP)' 등을 담은 4050 맞춤형 종합지원 공약을 발표하면서 "위아래를 돌보면서 가장 열심히 살아온 세대가 가장 홀대받아 온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서울시가 4050의 짐을 나눠 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노후 준비 △이중 돌봄 △재취업·전직 △주거 부담 등 4050세대가 겪는 4대 문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약의 핵심은 서울형 낀세대 연금(IRP) 신설이다. 조기 은퇴 등으로 소득이 끊기는 시점부터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기를 지원해 중장년층의 노후 불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오 후보는 "(서울형 낀세대 연금은) 노후 연금 취약자 20만명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10년간 매달 8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2만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월 10만원씩 적립하게 되면 1년이면 120만원, 10년이면 1200만원이 적립되게 된다"며 "이 1200만원이 적립이 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퇴직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면 그때 연금 수급 때까지 공백 기간에 한 5년 정도를 월 20만원씩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IRP이기 때문에 개별 보험사와 논의를 통해 큰 틀은 잡았지만, 개인별로 약간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 간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부담하는 '이중돌봄 가구' 지원책도 담겼다. 오 후보는 "90일 이상 입원 후 퇴원한 노부모와 동거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간 하루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간병 바우처를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규모는 연 1000가구다.

이중돌봄 가구 가운데 생계급여 수급 가정에는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힐링 프로그램'으로,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자녀에게는 서울시 교육 플랫폼 '서울런'을 확대 적용해 인터넷 강의 전 과목 수강권과 1대 1 학습·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중장년 일자리 공약으로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 확대를 제시했다. 현재 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시설을 서울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재취업·전직 지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확대해 중장년 취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충실한 교육 과정을 만들겠다"며 "인생 이모작과 삼모작이 가능케 하는 내용의 교육으로, 취업 훈련을 거쳐 기업과 지원을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중장년 무주택자를 위한 주거 지원책도 내놨다. 오 후보는 "4050 세대가 되면 주거비 부담이 어려운 소득 계층이 있다. 그래서 중위소득 100% 이하 만 40~64세 무주택자 5000명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이 정책은) 정부의 정책 부동산 실패 때문에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있고 월세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숨통을 틔워드리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마련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월세 지원을 받은 참여자는 '목돈마련 매칭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매월 25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15만원을 더해 2년 뒤 1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오 후보는 "전세 보증금 상승에 미리미리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4050세대는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을 함께 떠안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노후는 뒷전으로 밀려난 세대"라며 "서울시가 노후, 돌봄, 일자리, 주거 부담을 함께 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오세훈의 다른 소식

오세훈
오세훈
1시간 전
오세훈 “용산 개발, 문재인·박원순 때 멈춰…적반하장 기가 막혀”
오세훈
오세훈
1시간 전
서울시장 선거전 부동산 공방…"맛없는 식당"·"과대포장"
오세훈
오세훈
2시간 전
정원오 "용산, 오세훈식 가면 안 돼"‥오세훈 "원인은 文·李정부"
오세훈
오세훈
2시간 전
정원오-오세훈, '용산 1만 가구 공급' 충돌…"글로벌 무지" "닭장 아파트"
오세훈
오세훈
2시간 전
정원오 “용산 개발, 오세훈식 안돼…다르게 하겠다”
오세훈
오세훈
2시간 전
선거 민심을 잡아라...여야 화두는 '부동산·내란'
오세훈
오세훈
2시간 전
“맛없는 식당” vs “질소 포장지”…서울시장 후보 설전
오세훈
오세훈
3시간 전
정원오-오세훈, ‘공약 원조’ 뜨거운 공방
오세훈
오세훈
3시간 전
정원오 “용산 개발 오세훈식 안돼”…오세훈 “개발 지연 민주당 책임”
오세훈
오세훈
3시간 전
정원오 "용산 개발 오세훈식 안돼"…오세훈 "文·李정부서 멈춤·순연"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