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우 스위트’, 美서 저작권 논란 휩싸여…소속사 “표절 아냐”
2026.05.09 16:28
| 뉴진스 ‘하우 스위트’ [어도어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뉴진스가 미국에서 4명의 작곡가에게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2024년 5월 뉴진스가 발매한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멜로디가 자신들의 곡과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뉴진스 소속사는 “표절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소송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연합뉴스에 따르면 작곡가 오드리 아마코스트, 에이단 로드리게스, 애덤 곡스베이, 마이클 캄파넬리 등 작곡가 4인이 뉴진스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뉴진스의 곡 ‘하우 스위트’가 자신들의 데모곡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베꼈다고 주장했다. 1절 멜로디와 구성이 유사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뉴진스와 소속사에 로열티 배분을 요구했다.
소장에는 “두 곡 모두 4분의 4박자와 내림나단조(B flat minor) 키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8마디에 걸친 31개 음이 유사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에 따르면, 작곡가 오드리 아마코스트는 지난 2024년 1월 뉴진스의 신곡 후보로 제출할 탑라인 가사와 멜로디 작업을 의뢰받았다. 그는 동료 작곡가 3인과 협업해 작업했으나 해당 곡은 최종 선발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후 4개월 만에 ‘하우 스위트’가 발표됐고, 원고 측은 이 곡의 첫 번째 벌스(Verse)가 자신들의 데모곡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이 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바나에 확인해 보니 표절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어도어와 멤버들도 이러한 바나의 입장에 따라 소송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우 스위트’는 2024년 5월 발매된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이다.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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