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 다시 협상 테이블로

2026.05.09 01:42

“정부 중재 따라 11, 12일 사후조정”



삼성전자 노조가 정부의 중재를 받아들여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노사가 공식 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3월 27일 재교섭이 최종 결렬된 지 45일 만이다.


8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2시경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청장과의 면담에 이어 사 측까지 참여한 노사정 미팅을 거쳐 사후조정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후조정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초기업노조는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한편,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며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를 거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가 합의하지 못한 채 조정이 결렬돼 파업 가능성이 높아진 사업장에 중앙노동위원회가 개입해 합의를 꾀하는 절차다. 보통 중노위가 노사 양측 주장을 검토해 중재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파업을 앞두고 삼성전자 노조는 3대 노조가 공동교섭단에서 이탈하고, 1·2대 노조마저 충돌하는 등 노노(勞勞) 갈등으로 결속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초기업노조가 정부의 사후조정 카드를 받아들이면서 총파업 이전에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만 이날도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Copyright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삼성전자의 다른 소식

삼성전자
삼성전자
1시간 전
갤럭시 '아슬아슬 1등'…아이폰에 밀리고 중국폰에 쫓겼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1시간 전
현근택“글로벌 기업과 인재 모이는 ‘세계 1등 도시 용인’ 만들겠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1시간 전
[6·3 용인]현근택 후보 "세계 1등 도시 만들겠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2시간 전
삼성전자에서 보이지 않는 영웅, 김혜숙
삼성전자
삼성전자
4시간 전
사후조정 앞두고 "2대 노조가 교섭권 회수해야"…삼성전자 노노(勞勞)갈등 '격화'
삼성전자
삼성전자
5시간 전
삼성전자 노조 갈등…전삼노 ‘초기업노조 교섭권 회수’ 시사
삼성전자
삼성전자
5시간 전
삼성전자 노조 갈등…전삼노 '초기업노조 교섭권 회수' 시사
삼성전자
삼성전자
6시간 전
삼전 非반도체 터졌다…"반도체만 노조? 전삼노가 나서라" 노노 갈등 폭발
삼성전자
삼성전자
16시간 전
[단독] 정부, 재계의 ‘삼성 파업 철회 촉구’ 공동성명 막았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1일 전
‘성과급 갈등’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수용…11~12일 협상 재개”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