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아내와 공범 태권도관장 구속
2026.05.09 19:58
냉장고에 약을 탄 술병을 넣어 남편을 살해하려 한 40대 아내와, 함께 범행을 꾸민 20대 태권도장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썼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성 두 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려고 차례로 법원에 들어옵니다.
남편을 약물로 살해하려 한 40대 아내와, 이를 공모한 20대 태권도장 관장입니다.
▶ 인터뷰 : 남편 살해하려 한 아내
- "살해하려 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
▶ 인터뷰 : 범행 공모한 태권도장 관장
- "피해자에게 할 말 없습니까? 범행 언제부터 계획했습니까?"
- "…."
피해자의 아내는 공범인 피의자가 운영하는 태권도장 직원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쯤 약을 탄 술병을 50대 피해자의 집 냉장고에 넣어 술을 마시게 해 살해하려던 혐의를 받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피의자들이 함께 일한 태권도장입니다. 굳게 닫힌 문엔 병 치료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문만 붙어 있습니다."
태권도장 관장은 벤조디아제핀계 알약을 빻아 피해자의 아내를 통해 술병에 넣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약물은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남성 2명을 살해할 때 사용한 것입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살인미수 혐의로 두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 #약물로남편살해시도 #태권도관장공모 #벤조디아제핀 #윤길환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살인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