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태권도관장·직원 구속…"김소영 수법"
2026.05.09 19:52
[앵커]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사용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범행에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쓰고 경찰차에서 내리는 여성.
약물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40대 여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약물로 살해하려 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뒤이어 법원에 도착한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 B 씨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A 씨의 집 냉장고에 약물을 탄 1.8L짜리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고 A 씨 남편인 50대 남성 C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C 씨가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지만, C 씨가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6일 저녁 B 씨가 A 씨 집에서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파악해 긴급체포했고,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한 약물입니다.
이들은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1.8L짜리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이들이 실제로 해당 약물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김소영을 모방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이태주]
[영상편집 안윤선]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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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사용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범행에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쓰고 경찰차에서 내리는 여성.
약물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40대 여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 "(약물로 살해하려 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뒤이어 법원에 도착한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 B 씨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A 씨의 집 냉장고에 약물을 탄 1.8L짜리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고 A 씨 남편인 50대 남성 C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C 씨가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지만, C 씨가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6일 저녁 B 씨가 A 씨 집에서 C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파악해 긴급체포했고,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한 약물입니다.
이들은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1.8L짜리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이들이 실제로 해당 약물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김소영을 모방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이태주]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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