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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용산 15년 넘게 방치”…오세훈 “개발 지연 문재인·이재명 탓”

2026.05.09 17:28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여성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부동산 정책 공방을 지속했다.

정 후보는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의 경제 심장이 멈춘 지 오래다. 전국 광역시도 중 서울 성장률 순위는 2022년부터 2024년, 3년 동안 8위, 10위, 11위로 떨어졌다”며 “수도 서울이 나라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이유는 용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5만㎡ 용산 정비창 부지는 전국 인재와 자원이 글로벌 경제활력과 만나 새로운 지식과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도시로 활성화됐어야 한다”며 “그런데 15년이 넘도록 방치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 후보를 향해 “서울시장 4번 할 동안 이 땅을 왜 이렇게 내버려두셨냐”며 “오세훈식으로 가면 안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도 수십 년 동안 팔리지 않는 땅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후보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가 와야 할 땅은 바로 용산”이라며 “거대한 자석이 돼 전 세계 AI 관련 기구와 기업을 용산에 끌어들일 것이다. 용산은 성수를 넘어서는 글로벌 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오 후보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문재인·박원순 집권 10년 동안 멈춰 서 있던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제가 그전에 했던 5년과 지금 5년을 합해서 멈춰 서 있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어이가 없다”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순항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6000가구로 합의돼 있던 주택 규모를 일방적으로 1만 가구로 늘려 발표하면서 계획이 2년 정도 순연되도록 만든 게 바로 이재명 정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그대로 용인해 1만 가구를 집어넣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게 정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순항 중인 차선에 옆 차선에서 갑자기 ‘칼치기’를 하고 들어와서 전체적인 차선을 전부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사고가 나면 적반하장으로 잘 운행하고 있던 운전자 탓을 하는 비양심적인 운전자 역할을 지금 정 후보가 자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최근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 후보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질소 포장지를 뜯어낸 상태에서 아마 과대 포장 상태가 조금 해소되는 그런 단계가 아닌가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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