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자식 도리 하겠다" 오열한 이 대통령…눈물바다
2026.05.08 19:1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어버이날 기념식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직 공무원들의 부모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눈시울이 붉어졌고, "국가가 자식 된 도리를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부모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순직 소방관, 경찰관들의 부모님에 카네이션을 달아줄 때부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김혜경 여사가 먼저 제주 감귤창고 화재 진압 당시 노부부를 구하고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었고, 강원도 석란정 화재 진압 당시 붕괴 사고로 순직한 고 이호현 소방교의 아버지의 손을 잡았을 땐 이 대통령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담담하게 어버이날 축사를 시작했지만, 순직 소방관·경찰관들의 얘기를 시작할 때부터 쉽게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할 어버이날입니다.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어렵게 다시 말을 꺼냈을 때는 이 대통령도, 부모님들도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우리 곁을 떠난 순직 공무원들의 부모님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대통령이 국가가 대신 자식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을 때는 행사장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을 포함해서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건강과 평안함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어렵게 축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나가는 길에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최무룡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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