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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네 박자 맞아떨어진 임성재, 이틀 연속 단독 선두

2026.05.09 11:01

임성재. ⓒ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8언더파)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악명 높은 난코스에서도 임성재의 평정심은 빛났다. 이날 그린 적중률은 66.7%로 전날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그린을 놓친 6번의 상황 중 5번이나 파 이상의 스코어를 지켜내는 노련함을 과시했다.

전반 홀을 파 행진으로 마친 임성재는 10번 홀(파5)에서 웨지 샷으로 첫 버디를 낚으며 예열을 마쳤다. 12번 홀(파4) 보기로 주춤하는 듯했으나, 14번 홀(파4)에서 그린 밖 퍼트 묘기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경기 후 임성재는 “1~2라운드 모두 내가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 했다. 이틀 동안 샷들이 너무 잘 맞아서 좋았고, 남은 주말에도 좀 더 집중해서 잘 해보겠다”며 “이번 주는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고 있다. 때문에 세컨드 샷을 칠 때 좀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골프의 네 박자가 너무 잘 맞았던 이틀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이틀 동안 플레이한 느낌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혹시 실수가 있더라도 빨리 만회해서 내 페이스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라며 “이 골프장은 누구에게나 어려워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으로 쳐야 한다. 순위 변동이 많이 없는 편이며 개인적으로 이런 코스를 더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추격도 매서웠다. 퀘일 할로에서만 4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16번 홀(파4) 티샷이 카트 도로를 맞고 393야드나 굴러가는 행운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4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 137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8타를 몰아친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매킬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김시우는 버디 5개를 잡고도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을 잡히며 공동 43위(1오버파 143타)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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