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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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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등, ‘닷컴버블’ 끝물 닮았다” …‘빅쇼트’ 마이클 버리 경고

2026.05.09 09:29

미국 증시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공지능(AI) 붐으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을 상기시킨다”고 평가했다.

미 CNBC 보도에 따르면 버리는 8일(현지시간) 게시한 글에서 경제 방송을 청취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끊임없이 AI만 나온다. 오늘 하루 중 다른 주제를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증시는 고용 보고서나 소비자 심리 지표 발표에 따라 오르내리지 않고 있다”면서 “주가가 그동안 올랐으니까 그냥 오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알파벳 두 글자(AI) 주제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이 잘 이해한다고 생각한다”면서 “1999~2000년 거품의 마지막 달에 도달한 느낌”이라고 했다.

마이클 버리의 서브스택 게시글. 서브스택 화면 캡처


그러면서 최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급등세가 2000년 기술주 붕괴와 닮았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주요 반도체 칩 회사를 포괄하는 이 지수는 최근 한 달 새 약 40% 급등했다. 특히 인텔, AMD, 마이크론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및 메모리 칩 제조사들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이들 반도체 칩의 강세에 힘입어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8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창립자도 전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AI 붐에 기반한 뉴욕증시 강세장이 1∼2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현재 뉴욕증시가 닷컴버블로 정점을 찍기 1년 전인 1999년과 비슷한 분위기라며 강세장이 끝날 때 주가 하락 폭이 상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리는 2008년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미리 예견해 관련 자산의 가격 하락에 돈을 거는 공매도 기법으로 큰 부를 쌓았고, 그의 이야기는 2015년 영화 ‘빅 쇼트’로 만들어졌다. 그는 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다며 거품 붕괴가 임박했다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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