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마 오늘밤 이란의 서한 받을 것...지켜보겠다"
2026.05.09 09:53
중재국 카타르 총리 "합의 가능성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요구한 종전 조건과 관련한 답변을 곧 듣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으로부터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아마도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부터 휴전 중이며, 같은 달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돼 '노딜'로 끝난 1차 고위급 회담 이후에도 파키스탄 중재 아래 물밑 협상을 지속 중이다.
미국은 이란에 큰 틀에서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점진적 재개방 등을 종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탈리아를 방문 주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이 이날 중으로 종전 합의와 관련된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며 "몇시간 내 이란이 진지한 제안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외무장관을 겸임하는 알타니 총리는 이날 워싱턴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을 만나기 하루 전 아라비 알자디드에 양국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알타니의 발언은 미국의 "자위권 행사 공격"과 트럼프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제든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 몇 시간 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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