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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랐다…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2026.05.09 09:58

휘발유 평균 2011.2원·경유 2005.4원
▲ 정부는 지난 7일 "8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될 5차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8일 시민들이 평균가보다 낮은 가격의 서울 시내의 알뜰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2.6원 오른 2011.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3.0원 상승한 2051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는 2.2원 오른 1995.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평균 가격이 201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99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6원 상승한 2005.4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진전 기대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양국 간 무력 충돌 발생 보도가 이어지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2.7달러로 지난주보다 4.8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1.8달러로 2.1달러 상승했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57달러로 15.4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분은 통상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적용된 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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