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휴전 후 첫 이스라엘 공격 주장…긴장 다시 고조되나
2026.05.09 09:31
|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자축하는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총을 들고 시위에 참여한 모습 / 사진=AFP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다시 공격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미 CNN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날 오후 이스라엘 나하리야 남쪽 군사 기지를 향해 첨단 미사일을 집중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발표 이후, 헤즈볼라가 국경 간 공격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군은 "자국 영토를 향한 다수의 발사체가 탐지됐다"며 이 가운데 1발을 공군이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추가 발사체들이 사람이 없는 개활지에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부연하면서 "헤즈볼라가 휴전을 추가로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메론 군사기지와 이스라엘군 집결지도 추가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불안한 휴전 속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는 가운데, 무력 충돌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전날 미국과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주고받으며 협상이 다시 교착 국면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는 양측이 종전 합의를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벌이는 막판 신경전에 가깝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현서경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kyung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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