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코타운 체육시설 임시 개장…7월 본격 운영
2026.05.08 10:3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건립한 ‘용인에코타운’의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임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에코타운 조성사업은 용인레스피아 부지 약 10만여㎡ 가운데 5만여㎡의 지하 공간에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시험 가동 중이다.
에코타운 지하에는 하루 2만 2000톤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됐다. 하루 250톤 규모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과 하루 220톤 규모의 슬러지 자원화시설도 설치됐다.
이에 따라 하루 5만 6000톤이던 하수 처리 용량은 7만 8000톤으로 늘어났다. 시설은 처인구 동 지역과 포곡·양지읍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한다.
에코타운이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처리해 오던 음식물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연간 약 100억 원 수준이던 처리 비용을 약 70억 원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음식물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하루 500㎏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혼소 발전 시설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설 지상에는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7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다음 달 말까지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임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개방 기간 축구장은 1회 5만 원, 야구장은 1회 7만 원의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운동시설을 임시 개장하기로 했다.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누리집 시정소식을 확인하거나 하수도사업소 하수운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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