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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호국’ 중국 유조선 첫 피격…중국, 이례적 인정

2026.05.08 22:51



[앵커]

우리 선박 나무호에 화재가 발생했던 지난 4일, 중국 유조선 한 척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란의 핵심 우호국인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자국 선박 피격 사실을 인정하고, 해협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베이징 이승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인이 소유한 유조선이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조선 갑판에 불이 났고, 승무원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정확한 공격 주체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란 측 공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해 선박 선체에는 '중국 선주 및 승무원 (CHINA OWNER & CREW)'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마셜 제도 선적이지만, 중국인 소유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쟁 발발 이후 중국 선박들은 이란의 허가를 받아 여러 차례 해협을 통과해 왔습니다.

중국이 이란의 우호국이자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선박 피격 사실을 이례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선원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해협 정세의 긴장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란과의 중재 외교를 과시한 중국으로선, 자국 선박 피격이라는 돌발 변수를 부각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조서윤/화면출처:마린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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