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는 슬세권이지”…신도시 분양, 중심 상업지 접근성이 ‘최우선’
2026.05.08 11:24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 같은 입지 가치가 부각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4곳의 검단신도시 분양단지에 1만9098개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인천 검단호반써밋 3차’(1만1497건), ‘검단호수공원역 중흥 S클래스’(6831건) 등 중심 상업지역인 아라역·검단호수공원역 상업지역 조성(예정)지 인근 분양 단지에 전체의 95.9%(1만8328건)의 청약이 쏠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탄역 중심상권과 맞닿은 ‘동탄역로’ 소재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금액은 2022년 12억9538만원에서 2023년 13억3225만원으로 2.8% 상승했다.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 중심상권과 이격된 ‘동탄청계로’ 일대 단지들의 평균 거래금액이 같은 기간 1.8% 하락(6억3273만원→6억2113만원)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올 2분기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내 중심상권지와 인접해 분양에 나서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bc-36블록에서 5월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세대 규모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 2지구 A-1 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왕숙 아테라’를 5월 공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2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857가구 규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똘똘한 한 채를 중시하는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 내 핵심지로 부상중인 중심상업지구 인근 단지에 대한 선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곳곳에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아파트가 침체기에도 몸값 방어가 잘 되고, 지역 리딩 단지로 우뚝 선 사례가 많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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