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왕사남’ 유해진 ‘김부장’ 류승룡
2026.05.09 01:01
무대에 오른 이들은 “‘왕사남’을 찾아준 1700만 관객에게 감사하다”(유해진), “극 중 낙수처럼 나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전해본다. 승룡아 수고했다”(류승룡)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 부문의 또 다른 주인공은 지난해 개봉해 독립영화로 20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운 ‘세계의 주인’이었다. 감독상을 받은 윤가은 감독은 떨리는 목소리로 “책·영화·다큐멘터리·댓글 등에서 자신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나눠준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계의 주인’의 주연 배우 서수빈은 여자 신인 연기상을 안았다.
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수상했다. ‘은중과 상연’의 송혜진 작가는 방송 부문 극본상을 받았다. 방송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과 ‘미지의 서울’의 박보영에 돌아갔다. 박보영은 자신이 연기한 유미지의 대사를 인용하며 “세상의 수많은 사슴과 소라게들에게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르니 오늘의 하루를 잘 살아보자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의 영예는 지난해 수상자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다시 한번 안았다. 남자 예능상은 웹툰작가 기안84가 받았다.
연극 부문에선 ‘젤리피쉬’가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극상은 극단 불의전차(장소), 연기상은 배우 김신록(프리마파시)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에선 최인호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몽유도원’이 첫 번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병구 안무가(에비타)가 창작상을 수상했고, 연기상 트로피는 배우 김준수(비틀쥬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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