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유해진, ‘김부장’ 류승룡 나란히…‘백상’ 대상의 영예
2026.05.09 01:05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은 8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 방송 부문 대상에 호명됐다. 류승룡은 “저도 극 중 낙수처럼 저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전해본다. 승룡아 수고했다”고 말했다.
각각 7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접전을 펼친 장항준 감독의 천만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중 작품상은 ‘어쩔수가없다’에 돌아갔다. 박 감독은 “이 영화처럼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분노와 슬픔 속 출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화 부문 각본상(시나리오상) 트로피는 ‘굿뉴스’의 변성현 감독, 이진성 작가에게 주어졌다. 영화 부문 예술상은 ‘파반느’의 이민휘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감독은 ‘세계의 주인’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직장인들’ 시즌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 등 성공한 프로그램의 새 시즌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예능 작품상은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받았다.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을 언급하며 “다채로운 면모의 출연자와 방송할 수 있었다는 게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교양 작품상의 영예는 KBS1의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에게 돌아갔다.
방송 부문 남녀 조연상에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유승목과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의 임수정이 수상했다. 유승목은 “낙수야 이게 웬일이니”라는 드라마 대사로 말문을 열며 벅찬 마음을 표했다. 이어 “모든 시상식을 통틀어 후보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극 부문엔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당사자가 주연배우로 나선 연극 ‘젤리피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가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극상은 극단 불의전차(‘장소’), 연기상은 배우 김신록(‘프리마파시’)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뮤지컬 부문에선 최인호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몽유도원’이 첫 번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병구 안무가(‘에비타’)가 창작상을 수상했고, 연기상 트로피는 배우 김준수(‘비틀쥬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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