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5조’ 매물 딛고 사상 최고치 경신…7500선 ‘턱밑’
2026.05.08 17:52
코스피가 장 후반 상승 전환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95포인트(0.11%) 상승한 7498.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6.11포인트(-1.82%) 내린 7353.94로 출발해 장 초반 7318.96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반전했다. 장중 한때는 7511.01까지 치솟으며 75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조97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기관 역시 1조547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은 5조58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투톱’은 향방이 갈렸다. 삼성전자는 1.1% 하락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93%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현대차(7.17%), 삼성물산(4.32%)은 상승했으며, HD현대중공업(-5.05%), 두산에너빌리티(-4.99%), 삼성전자우(-1.46%),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전기(-0.33%), SK스퀘어(-0.0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과물류, 자동차부품이 7%대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와 IT서비스도 5% 이상 올랐다. 반면 조선, 무역회사와판매업체, 건강관리기술, 전기유틸리티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쉬어가는 가운데 로봇 및 소외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로봇 업종 강세가 두드러졌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기대감이 관련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8.54포인트(0.71%) 오른 1207.7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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