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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폭등 뒤에 '이것' 있었다…240조 '뭉칫돈' 몰린 곳 [분석+]

2026.05.08 09:28

"넉달만에 작년치 넘었다"
삼전닉스 쏠림 뒤에 ETF 있었네

올 들어 ETF 설정액 134조 급증
"대부분 반도체 집중됐을 가능성"
반도체 ETF 쏠림에 변동성 키워
지난달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최혁 기자

올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고공행진에는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설정액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34조2000억원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액(123조6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해 4월 기준 ETF 설정액은 191조4000억원으로 1년 만인 지난달 말(431조4000억원)까지 240조원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커졌다.

증가 추이를 보면 ETF 시장 확대는 반도체 주가 상승과 궤를 같이한다. 국내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가파르게 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증가 전망으로 주가 상승이 시작된 시점과 겹친다.

김성노 BNK증권 연구원은 "국내 ETF 시장은 지난해 4월을 기점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나 실제 자금 유입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을 보면 주로 반도체에 집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상장 ETF 중 상품명에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총 48개인데, 이 중 해외 혼합 상품을 제외하고 순수 코스피 반도체 ETF는 23개다.

이 23개 상품의 운용자산(AUM) 합 28조원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평균 보유비중을 곱하면 각각 7조7000억원과 6조2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ETF 외에도 '코스피 200' 등 단순 패시브 ETF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실제 ETF 현물 편입액은 더 높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추정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 ETF로 수급이 몰리면서 이로 인한 쏠림 가능성은 더 높다"고 평가했다.

반도체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당장 이달 말 선보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급격한 수급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는 현물 100%에 선물 50~100% 구성 가능성이 높고 상장 초기 자금이 첫 5거래일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장 이후 단기 변동성 급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사례 적용 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유입은 소극적 기준으로 1조7000억원, 적극적 유입 기준으로 5조3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중 신규 수요는 12~15% 수준으로 미국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직접 매매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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