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흉기 피습에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범죄 분위기 제압” 순찰 강화하고 검문검색
2026.05.08 15:44
경찰청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흉기 피습 사건 등과 관련해 8일 “최근 강력 범죄들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사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유재성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5일 광주 광산구에서 한 여고생이 길을 가던 중 흉기 피습을 당해 사망하자 경찰이 치안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순찰 등 범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역 경찰, 광역예방순찰대, 민생 치안 전담 기동대 등 인력을 활용해 인적이 드문 장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흉기 소지 의심자나 거동 수상자에 대해 절차에 따라 검문검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자율방범대와 민간경비업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범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또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강력 범죄 재범 우려가 높은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해 순찰 등 치안 활동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경찰청은 “지방정부와 함께 통학로에 지능형 CC(폐쇄회로)TV 등 방범 시설을 보강하겠다”며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 협박이나 공공장소에서의 흉기 소지자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최우선 신고로 지정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중요 사건은 담당 경찰서장이 현장에 나가 조치하겠다고 했다.
유 직무대행은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최우선 책무”라며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에게 현장 관리 강화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대책 보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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