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직업관 변했다…블루칼라 선호 확산, 연봉·AI 영향
2026.05.08 09:06
사무직 선호↓ 블루칼라 선호↑
긍정 인식 68%·지원 의사 87%
연봉·AI 대체 불가·안정성 이유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블루칼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보통’과 ‘부정적’은 각각 26%, 6%로 전년 대비 4%포인트, 1%포인트 감소했다.
‘연봉 7000만 원 교대근무 생산직’과 ‘연봉 3000만 원 야근 없는 사무직’ 중 선호를 묻는 질문에는 60%가 생산직을 택하며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사무직을 택한 비중은 40%에 머물렀다.
블루칼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연봉이 높아서’가 66%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기술 보유로 해고 위험이 낮아서(8%) △야근·승진 스트레스가 덜해서(8%) △AI 대체 가능성이 낮아서(6%) 순이었다. 연봉과 고용 안정성, AI 대체 가능성 등 현실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의향도 높았다. ‘조건이 좋다면 고려하겠다’가 41%, ‘적극 지원하겠다’가 29%, ‘고민되지만 가능하다’가 17%로 집계됐다. 전체 87%가 블루칼라 지원에 긍정적이었다.
최소 희망 연봉은 ‘5000만 원 이상’이 23%로 가장 많았다. 6000만 원 이상(18%), 8000만 원 이상(17%), 7000만 원 이상(15%)이 뒤를 이었다.
관심 업종은 ‘IT·배터리·반도체’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업황 호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조선·항공(25%) △미용·요리·제과제빵(19%) △전기·전자(18%) 순으로 집계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과거에는 사무직 선호가 강했다면 Z세대는 연봉과 기술 경쟁력 등 현실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직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AI 확산 이후 대체 가능성이 낮은 기술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루칼라 직무를 바라보는 인식 변화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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