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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공형 계절근로 첫 시행…라오스 국적 20명 투입

2026.05.08 09:35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올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공공형 사업자인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관리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울산원예농협의 참여 신청을 바탕으로 법무부 승인을 받아 총 9천만원 규모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0명은 지난 7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날 울산원예농협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입국 초기 교육과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농가 현장에 투입된다.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9월까지 울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제공하며, 농작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작업에 참여한다.

울주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울산원예농협과 함께 계절근로자 근로 여건과 농가 이용 과정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노동완 울주군 부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가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겐 체계적 지원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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