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대장주' 에이피알 주가 상승 돋보여...관련주 동반 상승 [주가동향]
2026.05.08 18:00
연초 23만원 수준 주가...4월엔 40만원대 돌파, 최고가 46만9000원
목표주가...유진·NH·현대차 '상향' vs. 신한·SK·유안타 등 현행 '유지'
에이피알의 주가 상승세가 심상찮다. 연초만 해도 23만원 초반 수준이던 주가가 4월 들어 4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확실한 '화장품 대장주'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이다. 에이피알 주가 상승에 화장품 관련 종목 주가도 우상향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8.09%(3만2500원) 오른 43만4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후 NXT 애프터 마켓에서는 약간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4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만 해도 주가는 23만3000원 수준이었는데, 4월 들어 주가는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8일 33만5500원에서 이틀만에 39만3000원으로 올랐고, 같은 달 24일엔 45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일주일 동한 주가는 더욱 상승해 29일 장중 46만9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에는 단기 차익실현으로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 종가는 43만4000원으로 다시 강하게 반등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가장 큰 이유는 실적과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으로 꼽힌다. 에이피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3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23%, 17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173억원으로 135%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에이피알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25.11월) 33만원에서 51만원으로 55% 가량 높여 잡았고, 현대차증권(45만원→52만원, 15%↑)과 NH투자증권(47만원→54만원, 15%↑) 등도 상향 제시했다. 그 외 신한투자증권(50만원)과 SK증권(51만원), 유안타증권(54만원) 등은 기존 목표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미국 오프라인 채널 침투에 더해 유럽 거점 지역의 온라인 점유율 향상 감안해 2026년 하반기 및 2027년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5%, 8%씩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해니 연구원도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1분기 호실적 반영하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들었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 역시 "에이피알 목표주가는 12M Fwd EPS 1만6401원에 타깃 P/E 32배(국내 화장품 14~16년 대형사 글로벌 확장 시기 P/E) 적용해 산정했다"면서 "현재 전세계 초과 수요 발생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오프라인 채널 추가 입점, 디바이스 신규 출시, 유럽 및 B2B 고성장 전망되는 만큼 브랜드사 내 독보적인 성장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매수 전략 또한 유효하다고 밝혔다.
반면 목표주가 현행 유지를 낸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연구원은 "2026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가 90%에 달하는 반면 수급 영향으로 주가는 가치를 충분히 반영 못하는 중"이라면서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했고, 재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한국콜마(7.71%, 9만3600원), 코스맥스(0.96%, 21만원), 마녀공장(6.83%, 1만6100원), 클래시스(3.15%, 5만5600원) 등 다른 화장품 관련 종목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