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전
“金 대신 돈·휴가”… 가톨릭의료원 장기근속 포상 개편 ‘진통’
2026.05.08 15:53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장기근속 포상 제도 개편안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의료원이 금 지급을 현금과 휴가로 대체하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내부 구성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부천성모·여의도성모·은평성모·의정부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4개 직할 병원 노조는 최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사측 추진안 거부와 기존 포상 제도 유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병원 내부에 장기근속 금 포상 개편안 반대 대자보를 붙이고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연차별로 지급하던 순금을 현금과 유급휴가로 전환하는 것이다. 20년 근속 시 금 10돈 대신 현금 2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을, 30년 근속 시 금 20돈 대신 현금 4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이와 같은 개편안에 노사 합의를 마쳤으나 나머지 4개 직할 병원은 실질적인 보상 규모 축소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실제 금 1돈 시세는 2018년 약 18만 원에서 2026년 현재 84만 원 선까지 급등했다. 이에 따라 30년 근속 포상인 금 20돈의 가치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680만 원에 달하지만 개편안에 따른 현금 보상은 400만 원에 그친다. 유급휴가가 추가됐으나 금전적 가치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이 노조 측 지적이다.
의료원 측은 금값 상승에 따른 재정 압박과 직원 휴식권 보장을 개편 근거로 내세웠으나, 노조 측은 소통 부족과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노사 간 입장 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직할 병원 한 관계자는 "의료원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실질적인 보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충분한 협의 없이 개편안을 강행하는 분위기가 있어 내부 반발감이 큰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기록적인 금값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에서 시작된 이번 사안은 보상 체계 변화에 대한 노사 간 시각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당분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부천성모·여의도성모·은평성모·의정부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4개 직할 병원 노조는 최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사측 추진안 거부와 기존 포상 제도 유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병원 내부에 장기근속 금 포상 개편안 반대 대자보를 붙이고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연차별로 지급하던 순금을 현금과 유급휴가로 전환하는 것이다. 20년 근속 시 금 10돈 대신 현금 2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을, 30년 근속 시 금 20돈 대신 현금 400만 원과 유급휴가 1개월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이와 같은 개편안에 노사 합의를 마쳤으나 나머지 4개 직할 병원은 실질적인 보상 규모 축소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실제 금 1돈 시세는 2018년 약 18만 원에서 2026년 현재 84만 원 선까지 급등했다. 이에 따라 30년 근속 포상인 금 20돈의 가치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680만 원에 달하지만 개편안에 따른 현금 보상은 400만 원에 그친다. 유급휴가가 추가됐으나 금전적 가치 면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이 노조 측 지적이다.
의료원 측은 금값 상승에 따른 재정 압박과 직원 휴식권 보장을 개편 근거로 내세웠으나, 노조 측은 소통 부족과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노사 간 입장 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직할 병원 한 관계자는 "의료원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실질적인 보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충분한 협의 없이 개편안을 강행하는 분위기가 있어 내부 반발감이 큰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기록적인 금값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에서 시작된 이번 사안은 보상 체계 변화에 대한 노사 간 시각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당분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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