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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보인 정청래…"계엄 성공했으면 꽃게밥 됐을 것"

2026.05.08 09:36

노상원 수첩 언급 '울컥'…"연평도 격리 후 살해 계획 기록"
"한덕수 감형, 치 떨리고 분노 치밀어…가중처벌도 모자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에서 6.3 지방선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우유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8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남해인 장시온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12·3 비상계엄 당시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제거 계획이 담긴 '노상원 수첩'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뉴스를 보면서 다시 한번 살이 떨리며 경악했다"며 "노상원 수첩에 나온 것을 특검이 확인했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철창이 있는 곳이 18군데나 있었다는 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만약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혹시 그곳에 갇히지 않았을까. 꽃게밥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살 떨리는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며 "연평도로 격리하고 배에 실어 살해하려는 계획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발언 도중 정 대표가 눈시울을 붉히자. 한병도 원내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양옆에서 등을 토닥였다. 정 후보는 정 대표에게 손수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수첩에 적힌 대로 연평도 지하갱도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철창의 그래픽을 보면서 이것을 우리가 막아내지 못했다면 처절한 참극이 벌어졌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렇게 특검에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귀연 판사가 마치 계엄이 하루 이틀 전에 기획되고 우발적인 것처럼 재판한 것이 참으로 야속하고 원망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정 대표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받은 것에 대해선 "진짜 치가 떨리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50년 공직 생활로 봉사했다는 것이 감형 사유가 될 수 있는 건가"라며 "총리라면 국무회의 절차나 여러 계엄에 필요한 조건을 생각해 가장 적극적으로, 강하게 말려야 했을 인물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가중처벌을 해도 모자랄 판에 감형을 하는가"라며 "대한민국 사법부 정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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