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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없다” 결국 멈춘 홈플러스…전국 37개 매장 문 닫는다

2026.05.08 13:35

회생절차 속 두 달간 영업 중단 결정
연합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전국 37개 대형마트 매장의 영업을 두 달간 중단하는 초강수를 꺼냈다. 상품 공급 차질과 매출 급감이 이어지자 핵심 점포 중심의 생존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홈플러스는 8일 “오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가운데 기여도가 낮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7월 3일은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으로 정한 날이다.

영업 중단 대상에는 서울 중계·신내·면목·잠실점, 부산 센텀시티·영도·서부산점, 인천 송도·연수·논현점, 경기 킨텍스·분당오리·동수원점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점포들이 대거 포함됐다.

회사 측은 회생절차 이후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점포에 충분한 상품을 공급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제한된 물량을 핵심 점포에 우선 배치해 고객 이탈과 추가 매출 감소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상당수 매장에서 상품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고객 발길이 급감했고, 일부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 중단되는 점포 직원들에게는 평균임금의 70% 수준인 휴업수당이 지급된다. 계속 근무를 원하는 직원은 영업을 유지하는 다른 점포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NS홈쇼핑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 허가를 받아 홈플러스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해 일부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회생 정상화를 위한 자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온라인·본사 등 잔존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인 뒤 제3자 매각을 추진해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만으로는 운영자금과 사업 정상화 재원을 모두 충당하기 어렵다”며 “점포 운영 효율화와 추가 유동성 확보를 병행해 회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브릿지론과 긴급 운영자금(DIP) 대출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메리츠 측은 지원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채권단 요구를 반영한 수정 회생계획안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는 점포 운영 효율화와 일부 점포 영업중단, 잔존 사업 부문 인수합병(M&A)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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