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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조준한 ‘북한판 K9’…北 60㎞ 신형 자주포 공개

2026.05.08 13:35

北 남부국경 포병부대 연내 배치 예고
구형 比 사거리 3배, 타격 능력 극대화
과장 가능성, 실제 성능 검증되지 않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중요군수기업소를 방문해 신형 곡사포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사거리 60㎞에 달하는 ‘북한판 K9’ 신형 자주포를 대량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신형 자주포의 생산체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장사정포 위협이 한층 고도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신형 자주포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해당 자주포를 ‘남부 국경’ 장거리 포병부대 3개 대대에 연내 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신형 자주포를 대량 생산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기동성과 화력 타격 능력이 매우 높은 새세대 포무기”라며 “전방부대들에 교체 장비시키게 되는 대구경 강선포 사정권도 이제는 60㎞를 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력타격 범위의 급속한 확대와 표적 격파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은 지상작전에 커다란 변화와 유리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했다.

북한이 언급한 60㎞ 사거리는 기존 장사정포 전력인 170㎜ 자주포 수준에 근접한다. 반면 북한의 구형 152㎜ 자주포 사거리는 통상 20㎞ 안팎에 불과하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신형 자주포의 포신과 포탄을 개량해 사거리를 기존 152㎜ 자주포의 3배가량으로 늘리려는 것”이라며 “수도권을 공격하는 장사정포로 운영이 가능할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최근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을 공식화한 뒤 군사분계선 일대 화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은 헌법상 영토 조항 개정과 함께 군사분계선의 사실상 국경선화를 추진 중이다. 방사포·전술탄도미사일·장사정포 전력의 대대적 강화에 착수했다. 이번 신형 자주포 대량 생산 역시 남측 수도권을 겨냥한 장거리 화력 체계 다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의 무기체계 현대화는 현대화는 단순한 노후 장비 교체를 넘어 수도권 타격 능력을 극대화해 대남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군사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 발표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생산현장 시찰과 북한 측 주장 수준으로 실제 최대 사거리와 명중률, 연속사격 능력, 자동화 수준 등 핵심 성능은 검증되지 않았다. 장거리 사격일수록 포탄 산포와 정확도 문제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전략적·심리적 압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능을 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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