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정권’ 北, 신형 155㎜ 곡사포 배치
2026.05.08 12:04
연내 南국경에 배치하라” 지시
캠벨 “訪中 트럼프, 시진핑에
‘김정은 접촉’ 조언 구할 수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중요군수기업소를 방문해 “올해 중에 남부 국경 장거리 포병부대에 장비시키게 되어 있는 3개 대대분의 신형 자행평곡사포 생산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사정권으로 둔 신형 155㎜ 자행평곡사포 전방 배치와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6월 해군 인도를 직접 지시하며 육·해상 전력 강화에 속도를 냈다. 북한이 최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각종 무기체계 시험을 연이어 공개한 흐름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6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해 중에 남부국경 장거리포병부대에 장비시키게 되어있는 3개 대대분의 신형 자행평곡사포 생산실태를 료해(파악)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신형 155㎜ 자행평곡사포 차량의 주행·지형극복, 잠수도하시험, 개량포탄사격시험 결과를 보고받았다. 그는 “전방부대들에 교체 장비시키게 되는 대구경강선포의 사정권도 이제 60㎞를 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사분계선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 상당 부분이 사정권에 포함되는 거리다. 김 위원장은 7일에는 취역을 앞둔 5000t급 구축함 최현호에 탑승했다.
한편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 위원장과의 접촉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캠벨 전 부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선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북한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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